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빈대 물렸을 때 대처법

by 모래시계 2023. 11. 8.

 

요즘 빈대 때문에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.

지하철 의자부터 택배, 호텔, 영화관 등 빈대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

 

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벌레로 그 자체로 감염을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통증과 발진,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고 이차적으로 피부 감염증을 유발하여 사람을 괴롭힙니다. 또 한 번 빈대가 발견되면 그 억센 생명력과 번식력 때문에 방역을 해도 2~3일 괜찮을 뿐 다시 눈에 띄기 시작하는 등 쉽게 잡을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. 

 

빈대 궁금증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쉽게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어 먼저 공유드리고요. 아래 연두색 바를 누르면 바로 들어가 보실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이러한 빈대에 물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보지만 사실 지역을 막론하고 빈대가 출몰하고 있기 때문에 빈대에 물렸을 경우 어떤 처치를 해야 하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할지 알아두는 게 필요하겠습니다.

 

물린 부위 물로 씻기 

 

우선 빈대에 물리면 물린 부위를 물로 세척해 냅니다. 그렇게 함으로써 피부에 남아있는 빈대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빡빡 문대지 마시고 흐르는 물에 물린 부위를 씻어내야겠습니다.

 

소독하기

 

흐르는 물에 빈대에 물린 부위를 씻어냈다면 그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소독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소독을 함으로써 빈대에 물린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감염을 방지합니다. 또한 가능하다면 긁지 않아야겠죠. 긁기 시작하면 이차적 피부 감염을 일으키게 되므로 되도록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아이스 팩 올리기

 

빈대에 물린 부위에 아이스 팩을 올리면 통증이나 발적 등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. 다만 피부가 민감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아이스 팩을 올리기보다는 얇은 천으로 아이스 팩을 감싼 후 올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 

진통제 및 항히스타민제 복용

 

또 약국을 가서 약을 먹을 수 있겠죠. 사실상 빈대 전용 의약품은 없지만 통증을 없애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고 가려움증이 있을 경우에는 액상, 겔, 크림제 형태의 항히스타민 외용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다만 물린 부위의 상태가 많이 부었다거나 통증 등이 심한 경우, 2차 감염의 기미가 나타날 때에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빈대에 물리면 사진과 같이 붉은 반점이 빠르면 1시간 내에 늦으면 2주일 이후 나타나고 이러한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한 번 나타나면 하루에서 닷새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. 내성이 생긴 빈대들 방역으로 다시 사라질 수 있을까요? 7일부터 국가에서 전국 빈대 현황판을 만들어 대처한다고 하니 상황의 심각성을 좀 더 인지하고 예방 및 대처를 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 빈대포비아에서 일상을 회복할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봅니다.